나리's Story

나리, 카메라에 관심 보이다!!

M84 2015. 11. 12. 23:25

오늘은 디카를 새로 구매한 날이여서 첫 컷의 영광을 나리에게 돌렸습니다.

하지만 오랫만에 만져보는 상황이라... 나리에게 아웃포커싱을 해버렸네요...

그 결과...

이렇게 나와 버렸네요.

처음 접하는 물건이라 나리도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냄새 맡으로 다가오는데 그대로 셔터를 눌렀더니... 주인공이 아웃되어버렸어요 ㅜㅜ

재차 시도하였지만 그 때부턴 이미 날뛰기 시작한 나리를 컨트롤 할 수 없었습니다....

이성을 잃어버린 나리를 통제한다는건 정말 힘든일이죠....

그래도 겨우 겨우 진정 시켜서 몇장 찍었는데, 아직 제대로 찍으려면 멀었단 생각이 드네요.

 

 

이쁘죠? 나리는 원래 눈물이 별로 없는 아인데.... 간식을 너무 먹어서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안줄 수도 없고... 해결 책을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애견용품센터에 가면 무조건 아이즈리뉴를 구매하라고 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절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클로즈업 샷만 올리기 좀 아쉬워서 전신샷!! 함께 올려보아요~

 

아이구~ 귀여워라~

전신샷의 경우 너무 어둡게 나와버렸네요... 저의 거대한 몸집이 나리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었던 모양입니다. ㅜㅜ

오늘 하루 모델이 되어준 나리에게 간식을..... 주지 않을겁니다.

저보다 간식을 더 많이 먹어요....(안준다고 포기할 나리가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