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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지 팥 칼국수를 만들다!!

안녕하세요!!

보리차 입니다~

오늘이 동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팥죽을 한번 먹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새알을 별로 안좋아 하는 저는 팥칼국수!!를 하기로했죠

그럼 시작해 볼까요?

▲ 팥 칼국수 재료

재료는 참 심플하죠?

위에 보이는 좌측 상단은 소금이고, 우측상단은 설탕입니다.

저거 보다 좀더 들어가서 정확한 재료의 양은

소금 반큰술, 설탕 4큰술, 생 칼국수 2인분, 팥 500g 입니다.

▲ 물에 불린 팥

전 우선 팥을 약 두 시간정도 물에 불렸습니다.(안 불리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 팥 삶는 중

두 시간이 흐르고, 본격적으로 팥을 삶기 시작했습니다.

저렇게 팥을 넣고 끓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음... 너무 많은거 아닌가....?

불안이 엄습해 옵니다...

▲ 소금 투하(좌), 설탕 투하(우)

저렇게 소금과 설탕을 넣은 후 약 1시간 30분을 삶았습니다.

물론 가끔 주걱으로 섞어 주기도 했죠.

시간이 지나자 물은 졸아 거의 보이지 않더라구요.

▲ 삶은 팥(좌), 건져낸 삶은 팥(우)

팥이 잘 익었습니다.

이렇게 건져낸 팥을 으깨거나 혹은 믹서기에 갈아야 한답니다.

저는 옛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지만.... 시간 관계상 믹서기를 활용해보았습니다.

▲ 삶은 팥 믹서 과정

처음에 갈땐 물은 팥의 높이만큼 넣었는데, 그보다 더 넣어서 갈아야 잘 갈아집니다.

참고하세용~

▲ 팥과 면 삶기

짜잔~ 팥 칼국수를 만들기 위해 저렇게 냄비(?)를 두개 활용했습니다.

면이 다 익었다 싶으면 얼른 건져서 찬물에 한번 식혀주세요.

▲ 국수 냉수 마찰!!

바로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이제 국수의 물기를 털어내고 팥죽에 투하!!

▲ 팥죽에 칼국수 투하!!

이렇게 투하 후 국수에 팥죽이 배일수 있도록 조금 저어준 뒤 그릇에 담으시면 됩니다.

그럼 완성된 모습을 보도록 할까요?

▲ 완성된 팥칼국수

짜잔~

저는 좀 질게 되었는데 그래도 맛있네요.

김치랑 같이 먹으니 맛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은 음식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