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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주항공 여객기 저공비행으로 인한 안전불감증 재조명!!

안녕하세요!!

보리차 입니다~



어제(23일) 새벽 승객 150여 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떠나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 

7C 101편은 이륙 후 40여 분쯤 지났을 무렵 비행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승객들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기내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 장치가 고장이 나면서 비행기가 애초 운항 고도인 1만 8천 피트 상공을 벗어나 8천 피트로 급강하한 겁니다

고도 1만 피트 이하에서 운항하면 기내 압력 조절이 필요 없다는 점을 이용해 비상 운항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항공사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이지만, 승객들은 이륙 후 음료수를 마신 뒤부터 통증을 호소하고, 어린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승객들은 이륙 후 40여 분이 지난 후 가 아닌 훨씬 전부터 통증을 느끼고, 기내의 이상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한 사건을 가지고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점도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비상 시 작동해야 할 산소마스크조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압 장치와 산소마스크등은 생명과도 직결된 장치들인데, 관리소홀이라는 점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네요...

얼마전 주식시장에 상장한 제주항공의 주가에 타격도 불가피하겠지만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사건이였다는 생각이듭니다.

무엇보다 승객들에 대한 사후조치가 적절하게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