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도 오고,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어 조개탕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개가 비싸고, 양도 적은것 같더군요.
우선 재료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조개탕 재료
조개탕 재료는 위에 보이는데로 몇가지 없습니다.
저는 모시조개, 바지락, 쑥갓, 땡초(3개), 대파(몸통1/2), 마늘(1스푼)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조개탕을 하기에 앞서 조개 해감을 해야겠죠?
▲ 조개 해감
저는 약 40분을 해감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하더군요... 시간이 되신다면 최소 반나절정도 해감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해감 시 바지락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시고, 소금 한스푼을 넣어주신뒤, 검은 봉지등을 이용해 빛이 들지 않도록 해주세요.
▲ 해감 후 조개
해감을 한 후 물을 보시면 이물질들이 떠다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 버려주셔야 하구요.
▲ 세척 한 조개
해감 후 조개를 정성스럽게 씻어주세요.
▲ 조개 끓이기
조개를 준비된 냄비에 넣어주시고 조개가 잠길 정도의 양만큼 물을 부어주세요.
▲ 각종 재료 넣기
이제 냄비에 준비해두었던 마늘, 대파, 땡초를 넣어주고 강불로 조리를 시작합니다.
참고로 만드실때 마늘은 넣지 말거나, 반스푼정도만 넣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땡초도 2개가 적당하다는 걸 이야기드리고 싶네요.
3개를 넣었더니 너무 매콤해서....
강불에 조리를 하시면 흰거품이 생길텐데요. 이 거품은 걷어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쑥갓(선택사항)을 넣어주시면 조리는 끝~
물론 쑥갓은 드시기 조금 전에 넣어 주시는게 좋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군용~
▲ 완성된 조개탕
짜잔~
조개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비도오고, 시원한 국물도 땡기는 날에는 조개탕이 좋은것 같아요~
아!! 지금은 조개철이 아니라 그런지 알이 실하지 못하다는거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보너스 사진 투척!!
조개 무늬가 산수화 같아서 찍어보았습니다. ^^
보시고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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